코튼75, 폴리25 혼용율의 데님 원피스 입니다.
하나는 블랙 데님으로 보이고요. 다른 하나는 그냥 크림색
코튼 원피스로 보여요. 그래서 같은 디자인이지만
입으면 느낌이 완전히 달라요.
저는 데님쪽을 더 좋아해서 블랙으로 입고 촬영했는데
오랜만에 무릎위로 올라가는 스커트를 입으니
기분이 상당히 좋아지더라고요.
이 원피스가 디자인이 그래요. 딱 저를 위한 디자인 같아요.
저처럼 배/엉덩이/허벅지 안보이는 부분에 살이 많고
팔다리만 가는 일명 이티 체형에게 아주 딱이에요.
소매 부분도 살짝 봉긋한 주름이 들어가 있어 벌룬 느낌도 있거든요.
길이가 짤막하긴 하지만 소매통이 여유 있어
미운 팔뚝살도 커버해 주고요.
어깨부터 무릎 위까지 그냥 통일자로 뚝 떨어지니
정말 팔다리만 빼꼼 보이는 수준이에요.
그래서 이티 체형은 -5키로 완전 가능입니다.
반대로 팔다리 보다는 허리 라인이 예쁘거나 허벅지가
얇은 분들은 완전 최악의 디자인일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신축성은 없지만 워낙 통일자로 떨어진 핏이라
불편함 전혀 없고요. 앉았을때 치마가 올라가는건 어쩔 수 없으나
완전 민망한 정도는 아닙니다.
또 데님이지만 많이 도톰하지 않은 가벼운 소재감이라
완전 한여름 제외하고는 시원하게 입으실 수 있어요.
총기장 역시 무릎위로 올라가지만 민망한 정도 아니고요.
3-40대에 맞는 짤막한 기장이에요.
다리 라인 예쁜 분들 플랫이랑 신으면 너무 예뻐요.
베이지빛 아이보리와 블랙 두가지 있어요.
밝은 컬러 좋아한다면 아이보리를 추천드리고 싶고요.
저처럼 데님 타입 좋아한다면 블랙이 예뻐요.
솔직히 둘 다 괜찮아요. 취향대로 골라주세요.
블랙 컬러 같은 경우에는 이염이 아예 없지는 않아요.
하얀 가방은 피해 주셨음 합니다.
사이즈는 66까지 가능하세요.
그냥 통으로 떨어지는 핏이라 아담왜소한 55분들도
예쁘게 입으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