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든 걸쳐입기 좋은 루즈핏 스타일의 가디건이에요.
날씬하신 분들은 딱 붙는 슬림한 가디건을 입어도 예쁘지만
미운살 있으신 분들은 요런 루즈핏이 훨씬 입기 편하죠.
여유있는 핏이라 편안함 플러스  
실내에서는 차가운 에어컨 바람을 막아주고
실외에서는 자외선 차단용으로 팔을 보호해 줍니다.
워낙 얇아서 입은것 같지 않은 
바람 솔솔 잘통하는 여름용 가디건으로 활용도가 높을거 같습니다.   

아크릴50 레이온50 혼용율이예요. 
만지자 마자 가성비 재질이 좋다! 그 느낌 들었어요. 
린넨이 들어가 있지는 않지만 피부에 끈적이게 달라 붙지도 않고, 
짜임도 촘촘해서 차르르한 느낌으로 떨어지는 촉감이에요.
니트인데도 불구하고 부드럽기도 하고
비침이 어느 정도 있어서 이너로 반팔 보다는
민소매를 입는게 보기에 더 예쁜것 같아요.
어차피 팔뚝살도 커버해주는 긴팔소매라
끈나시위에 입어도 부담스럽지 않을거 같습니다. 
물론 속옷 위에 단독으로 입기에는 절대 안되고요. 
어디 놀러가서 수영복 위에 썸머룩, 바캉스 룩으로 걸치는건 괜찮으실거 같아요. 

깊은 브이넥 파임이 있는 스타일입니다. 
앞에 단추 쪼로록 붙어 있지만 솔직히 잠궈서 입지는 않을 것 같아요.
네이비, 블랙 같은 어두운 컬러는 단추 잠궈 브이넥 처럼
입어도 예쁠것 같기도 합니다.
전체적으로 사이즈가 여유 있어서 이너 구애 받지 않고
쓰윽 걸치기 좋으실 거예요.
총기장은 엉덩이를 다 가려줍니다.
그래서 더더 체형커버 하며 입으시기 편할 거예요. 

단추가 살짝 눈에 거슬리기도 하고,
엄청 좋은 니트는 아니지만 
가성비 정말 괜찮아서 추천 드리고 싶어요.
여름가디건은 일단 가벼워야 하고 팔에 걸치고 다니거나
가방에 넣어도 구겨짐이 신경 쓰이지 않을 만큼
얇아야 하잖아요. 요게 딱 그래요.
언제 어디서나 들고 다닐 수 있고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입을 수 있고요.
그러면서 디자인이나 니트질 거슬릴만큼 후지지도 않고요.

조심해야 될점은 뾰족한 물건만 피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니트 특성상 올이 살짝 걸리기만 해도 쉽게 빠질거 같거든요.
그럴때 실을 잘라내지 마시고 바늘이나 코바늘을 이용하여
안쪽으로 살살 당겨 넣어주세요.

말씀드렸듯이 루즈한 스타일이라서
여유롭게 길게 입는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44, 정55분들은 루즈하게 박시하게 입으실 분들만
추천드립니다. 66, 66반 사이즈 분들은
편안하게 입으실수 있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