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튼100 소재의 선명한 스트라이프가 들어간 셔츠예요.
파랑이라고 하기에는 네이비가 들어갔고
네이비라고 하기엔 조금 색이 밝아요.
그래서 적당히 선명하면서 적당히 밝은 분위기가 납니다.
제가 코디한 것 처럼 블랙 하의를 매칭해도
색이 죽지 않고 봄 느낌이 확 나요.
물론 아이보리나 비슷한 네이비 색상 하의를
입어도 예쁘긴 마찬가지예요.
하지만 우리 옷장에서 제일 많은 컬러는 블랙이니깐요.
간단하게 블랙 하의만 입어도 확실한 포인트가 될 수 있어요.
눈에 띄는 옷이라는 것도 확실한데요.
눈에 띈다는 것 자체가 튄다는 느낌 보다는
세련된 분위기 때문에 눈에 확 들어 오는 것 같아요.
그게 바로 스트라이프가 주는 매력이기도 한데요.
너무 캐쥬얼하지 않은 출근룩 느낌을 낼 수 있는
스트라이프라 입었을때 뭔가 되게 세련되 보이고요.
특히나 전문성이 있어 보인다고 해야 할까요.ㅎㅎ
물론 주말에 청바지랑 함께 캐쥬얼하게 연출해도 괜찮긴 하지만
확실히 슬랙스나 스커트랑 같이 깔끔하게 입는게 베스트예요.
출근룩으로 활용하는게 훨씬 예뻐 보인답니다.
흐물거리는 폴리나 레이온 소재 아닌
각잡을 수 있는 코튼 소재라 입었을때 무너짐이 없어요.
물론 소매 부분은 걷어 입거나 소매를 밀어 입으면
가로 주름이 생기는건 어쩔수 없지만요.
심하게 지저분해 지는 수준은 아니에요.
카라나 몸통 부분은 딱 라인을 예쁘게 잘 잡아줘서
더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낼 수 있는것 같아요.
거기다 가슴에 달려 있는 포켓을 사선으로
넣어서 밋밋하지 않아 보이고요.
사선으로 넣은 포켓이 뜨지 않고 오히려 분위기를
더 예쁘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포켓이 정말 찰떡이에요.
두께는 너무 얇지 않아 3월 부터 아우터 이너로
입기에 적당하고요. 4월까지는 단품도 괜찮아요.
저처럼 추위 많이 타는 사람은 물론 5월까지도 가능합니다.
사이즈는 한가지예요. 색상도 한가지예요.
66사이즈까지 가능합니다.
어느 정도 여유있게 입는 핏이기 때문에
아담왜소한 정55분들도 소매 쓱 걷으면
충분히 예쁘게 입으실 수 있어요.
또 얼굴톤 걱정하지 마세요. 누런끼 도는 저 역시도
이거 입으니 얼굴이 확 살았거든요.
립스틱 보다도 이 셔츠가 나은것 같은 느낌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