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나염이 들어간 원단으로
랩스타일 원피스 디자인을 만든건 정말 많죠.
그런데 이건 제 값을 하는 원피스라고 해야 할까요.
정말 원단 부터 디자인까지 엄청 깔끔해요.
어디하나 뜨거나 아쉬운 부분 없이
재단이나 마감 정말 잘 나왔고요.
그래서 그런지 입었을때 맞춤복처럼 잘 맞았습니다.
깔끔한거 좋아하신다면 추천드리고 싶어요.
시원한 레이온 소재로 한여름까지 입을수 있는 원피스예요.
린넨이나 폴리소재보다 시원해요.
가벼워서 입은 느낌도 안날 정도예요.
자세히 보면 얇은 원단에 주름?이라고 해야 할까요.
지짐이 원단같은 주름이 슬쩍슬쩍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더 시원해보이는 게 있는것 같아요.
또 차르르 떨어지는 소재라 확실히 날씬해 보이면서
레이온 소재가 주는 하늘하늘함 때문에 여리핫 핏으로
연출되서 여성스러움이 한가득이에요.
한여름까지 입을수 있게 얇게 나온 두께라
일교차가 심한 봄에는 저처럼 자켓이나 가디건
매치해서 입으시면 엄청 예쁩니다.
잔잔한 땡땡이 무늬예요.
크고 규칙적으로 들어간 왕 도트 무늬는
너무 복고풍?같은 느낌도 들고 은근 소화하기 힘들잖아요.
요 원피스는 도트가 잔잔하게 들어가 있어서
30~40대 분들이 입어도 과해보이지도 않아요.
오히려 더 고급스러워 보이는것 같아요.
시원하게 트인 브이넥 디자인에 뒷지퍼로 입고 벗고 할수 있어요.
바스트 부분은 랩스타일로 되어있지만
벌어짐 없게 넥부분에 한땀 고정시켜줬고요.
뒷허리에 끈이 있어 어떻게 묶느냐에 따라 핏을 조정해줘요.
어느 정도 허리라인이 잡혀 있긴 해서
느슨하게 묶어도 라인이 살지만
바짝 묶게 되면 허리가 엄청 날씬해 보여요.
그리고 이 가슴라인에서부터 허리까지 떨어지는
상체핏이 너무 예쁘게 잘 나왔어요.
퀄리티 좋다고 말씀드린 것처럼 핏이 들뜨거나
우는 부분 전혀 없고 엄청 깔끔해요.
전체적으로 보면 체형커버 해주는 스타일이에요.
거기다 허리 라인까지 잡아주기 때문에
정말 군살 있는 우리 40대 몸매에는 정말 찰떡 입니다.
그리고 패턴까지 있기 때문에 더더욱 뚱해 보이지 않고
날씬해 보여요. 어깨라인도 툭 떨어져 여리한핏 보장되고요.
플레어 라인으로 롱하게 떨어지는 기장이라
시원해보이면서도 저처럼 하체에 살이 많은 체형들에게도 딱 좋습니다.
아이보리, 네이비 두컬러 있는데요. 아이보리 컬러도 은은하니 예뻐요.
네이비가 시원한 느낌이라면 아이보리는 여성스러움이 조금더 있어요.
안감은 허리 밑으로 스커트 부분에만 있는데
밝은 아이보리 컬러도 비침 심하지 않더라고요.
비침에 신경쓰이시는 분들은 속옷 컬러만 신경써주시면 되세요.
사이즈는 정 66까지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