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지 색상은 추가 리오더시, 선염작업으로
탕이 미세하게 다를수 있는점 꼭 참고해주세요.
저는 카라있는 디자인의 옷을 좋아해요.
원피스, 자켓, 니트 등등 카라가 있으면 단정해 보이고
기본인듯 싶지만 포인트가 되어주는 것 같더라고요.
요 니트도 브이넥에 카라가 있어서 그런지
확실히 단정하고 세련된 느낌이 있어요.
제가 목이 짧은 편이라 카라있는 스타일을 즐겨 입지는
않는데 이건 브이넥에 카라가 들리지 않고
딱 붙어있어서 목도 길어보이고 얼굴도 작아보이고
입었을때 전체적으로 여리여리해 보여서 맘에 들었어요.
그리고 입으면 꾸안꾸 출근룩이라고 해야 할까요.
카라 때문인지 엄청 세련된 느낌이 듭니다.
그냥 슬랙스, 치마만 입어도 되게 잘 차려 입은 느낌도 나요.
진짜 꾸안꾸 출근룩이라는 말이 딱인것 같아요.
비스코스53 폴리26 나일론21 혼용율인데요
확실히 비스코스 함유량이 크다보니 보들보들 부드러워요.
언뜻봐도 2만원 초반대 같아 보이지는 않아요.
가성비 확실히 잘 나왔어요.
거기다 비스코스 니트라서 그런지 따가움이 전혀 없고요.
울이 함유되어 있지 않아 겨울용 니트라기 보다는
간절기용에 더 가까워 보여요.
3월까지도 쭉 입을수 있는 터치감입니다.
그리고 입으면 부해보임 없어요.
꼭 레이온 소재처럼 차르르한 핏으로
아래로 축 쳐지는 느낌이 있어서
원래 상체보다 훨씬 말라보이는게 있습니다.
어깨도 많이 넓어 보이지 않았고요.
딱 보면 단정하고 베이직한 디자인에 소재 좋은 니트로 보여서
호불호 없이 대부분 다 좋아하실것 같아요.
카라 스타일이라 더더욱 단정해 보이는것 같아요.
그리고 오픈해서 입는 것 보다는 단추 다 채우고
니트 느낌으로 입는게 훨씬 괜찮고요.
오픈해서도 입어보긴 했는데 확실히
다 잠가서 입어야지 깔끔한 실루엣으로 표현되고 예뻤어요.
카라가 셔츠처럼 칼각으로 잡혀 있는게 아니고
살짝 나풀나풀?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타입이라
가디건으로 입기엔 별로인것 같아요.
브이넥은 살짝 깊은감이 있어요.
그래서 더 말라보이는걸수도 있고요.
저는 가슴이 없는 편이라 부담이 없었지만
바스트 있으신 분들은 안에 이너나시 하나 챙기면 좋을것 같아요.
밑단과 소매에 시보리도 안정감있게 들어가 있고요.
어디 어설픈 구석은 없네요.
하의에 허리 집어 넣지 않고 그냥 내려 입어도
어벙벙하지 않아요.
총길이는 너무 길지 않고 엉덩이 반쯤 가릴 정도인데,
니트가 너무 도톰하지 않아서 하의에 넣어 입어도 상관없고
내서 입어도 길이가 어정쩡하지 않아 코디하기에도 쉬울 거예요.
지금은 아우터에 입지만 봄/가을에 단품으로 입으면
더 예쁠 디자인이에요.
카라 디자인이라 목이 허해보이는 느낌은 덜하지만
진주 목걸이나 포인트되는 목걸이 하나 해줘도
더더 예쁘게 마무리 될것 같아요.
한 사이즈구요,
은근 품 넉넉해서 66까지 괜찮으실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