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품 제작시 박음질 되는 부분을 표시하기 위해 
안감의 테이핑 절개 라인에 미세한 구멍이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불량이 아닌 점 참고해주세요 !

입기 전에는 좀 과한 디자인 아닌가 생각했는데
막상 입어보면 체형 커버 되면서
날씬해 보이는 블라우스 라는거 알 수 있어요.
저도 맨날 기본으로 단추 쪼로록 달린 셔츠 스타일만
입어서 이런 디테일이 있는 셔츠에 살짝
두려움이 있긴 했습니다.
하지만 입어보면 그런 두려움 다 날라가요.
가성비 디자인이 정말 예쁘게 나왔거든요.

오른쪽 옆구리 쪽으로 먼저 끈을 묶어주고
왼쪽 허리쪽에 단추 하나만 딱 채워주면 완성되는
스타일이에요. 옷이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생각보다 이 라인이 되게 튼튼해서
단품으로 입어도 크게 노출이 발생하지 않아요.
핏이 무너지거나 갑자기 흘러내리거나 하지도 않고요.
하지만 제가 이 각도 저각도에서 사진을 찍어본 결과,
어떤 옆모습에선 살짝 벌어짐이 포착되긴 합니다.
그래서 안에 안전빵으로 끈나시 하나
입어주심 딱 좋을것 같아요.
어깨라인이 핏 되는게 아니고 살짝 오버되는 스타일인데
허리 라인을 딱 잡아주니깐
이게 부해보이지 않고 되게 스타일리시 해보여요.
그리고 허리가 잘록해 보이는 드라마틱한 효과가 더 크고요.
또 밑단은 단정한 일자 아니고 사선으로
떨어지는 스타일인데 이게 되게 예쁘네요.
생각보다 길이감이 짧지 않아서
치마를 입든 바지를 입든 하체를 은근히 커버해줘요.
일자로 떨어지는 것 보다 효과가 더 좋은것 같아요.
그리고 허리 뒷쪽도 세로 절개 두개가 들어가 있어서
뒷모습마저 날씬해 보이네요.

폴리100 소재인데요.
처음엔 소재감이 많이 아쉽다 생각했어요.
딱 봐도 차르르한 맛도 없고 그렇다고 코튼 소재 처럼
빳빳한 단정한 느낌도 없고요.
가격이 착해서 이런 소재를 썼나 하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입어보면 왜 폴리100 소재를 썼는지 이해가 가요.
이 디자인이 랩셔츠 라서 어느정도
원단에 힘이 있어야 하거든요.
허리 단추 부분 흐물거리지 않아야 하고
또 비침이 없어야 노출의 불편함이 없어요.
만약 차르르한 느낌의 원단을 썼으면
가슴 부분 한없이 파임이 생기고
조금만 고개를 숙이면 안이 훤히 다 들여다 보였을 거예요.
코튼 소재를 썼다면 한번만 앉았다 일어나도
또 한 자세로 오래 있기만 해도
지저분한 주름이 엄청 생겼을 거고요.
폴리 소재 써서 그 모든걸 딱 잡아준 느낌입니다.
그래도 아쉬운점이 없진 않아요.
바느질 부분이 좀 깔끔하지 못하다고 해야 할까요.
다행히 입었을때 눈에 확 띄진 않으나
깔끔하게 반듯하게 바느질 되지 못하고
살짝 우는 느낌이 있어요.
그리고 한없이 미운 눈으로 보면 그게 계속 거슬리고요.
예민하신 분들은 블랙을 추천드려야 할것 같아요.
그래야 그 부분이 눈에 안띕니다.
아, 두께에 대해 말씀을 안드렸네요.
간절기용으로 나온 얇지 않은 두께예요.
입으려면 지금도 입을 수 있고요.
2,3월 입기 적당합니다.
그리고 두꺼운 만큼 비침도 없어요.
스킨색 속옷만 입으면 문제없습니다.

색상은 정말 많게 나왔는데
솔직히 제가 입고 촬영한 베이지, 블랙 빼고는
별로 인것 같아요. 딱 두가지 컬러가 가격보다 훨씬
고급스럽게 잘 나왔어요.
두가지 컬러를 밀겠습니다.
사이즈는 정66까지 가능하세요.
허리가 되게 잘록해 보여서 사이즈가 작다고 생각하실수도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아요. 허리 여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단 입으면 라인이 되게 날씬해 보입니다.
출근룩 주로 많이 입으셔야 하시는 분들에게
정말 강추하는 아이템이에요.